"모든 아이들이 건강한 그날까지".. 도미노피자, 서울대어린이병원에 1억원 기부

19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열린 도미노피자 희망나눔기금 전달식에서 오광현 도미노피자 회장(왼측)과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 병원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도미노피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도미노피자는 희망 나눔 캠페인 적립금과 임직원들의 기부로 조성한 희망 나눔 기금 1억원을 서울대어린이병원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06년 시작된 도미노피자의 희망 나눔 캠페인은 모든 피자 온라인 주문시 일부 금액에 더해 도미노피자 임직원의 기부금을 모아 적립한다.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서울대어린이병원 통합케어센터 꿈틀꽃씨를 이용하는 환아들을 위해 활용된다.

지난 2015년 개소한 꿈틀꽃씨는 중증희귀난치질환으로 치료받는 소아청소년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공간이다. 다양한 놀이, 여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미노피자의 서울대어린이병원 지원은 지난 2005년 시작해 올해까지 21년 동안 지속돼 왔다.

총 17억원의 기부금은 저소득층 환아 276명과 꿈틀꽃씨 이용 환아 418명의 치료를 위해 사용됐다.

도미노피자는 서울대어린이병원 외에도 2010년부터 강남세브란스병원에 10억5000만원, 삼성서울병원에 12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아들의 행복을 위해 꾸준한 후원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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