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모델들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 오픈스테이지에 마련된 '릴로&스티치 오하나 팝업스토어'에서 판매하는 굿즈를 소개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 오픈스테이지에 마련된 '릴로&스티치 오하나 팝업스토어'가 오는 29일까지 운영된다.
19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는 21일 개봉하는 '릴로&스티치' 실사영화를 기념해 마련됐다.
팝업스토어는 영화 배경인 하와이를 테마로 꾸며졌으며 해변가와 모래사장 등 영화 속 장면을 생동감 있게 재현했다. 신세계는 지난 6개월간 디즈니 코리아와 공간 인테리어부터 상품 기획까지 협업해 준비했다.
방문객들은 체험형 이벤트인 '스탬프 랠리 미션'에 참여할 수 있다. 비치발리볼, 서프보드, 오하나 메모리 게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탬프를 모으면 스티치 스티커, 컬러링북, 스티치 이모티콘 쿠폰 등을 받을 수 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200여 종이 넘는 릴로&스티치 캐릭터 상품도 판매한다. 디즈니 스티치 메탈 키링, 디즈니 스티치 발광다이오드(LED) 무드등, 스티치 백팩 블루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 첫날인 16일에는 오픈 전부터 수십 명의 대기 줄이 형성됐으며, 주말에는 가족 단위 고객부터 10∼20대 캐릭터 팬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했다.
한편, 신세계 강남점은 오픈 스테이지와 더 스테이지를 통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팝업스토어 성지로 거듭나고 있다.
고속버스터미널에 위치해 있어 서울 외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들도 비교적 쉽게 방문할 수 있어 파급력은 더욱 크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팝업이 열리는 신세계 강남점 오픈스테이지는 매월 다양하고 트렌디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팝업스토어 성공 보증 수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허제 신세계백화점 아트사업 담당은 "신세계백화점은 고객의 쇼핑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다양한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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