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킹키부츠’·연극 ‘맥베스’ 각 부문 작품상 수상
'임영웅 리사이틀' 메인포스터. 사진=뉴시스
전석 매진 신화를 기록한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임영웅 리사이틀'이 NOL티켓(옛 인터파크티켓)이 주관하는 제18회 골든티켓어워즈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9일 NOL티켓에 따르면, '임영웅 리사이틀'은 관객 온라인 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수를 자랑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아티스트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100% 판매 수량을 기준으로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는 공연 부문에선 ‘킹키부츠’와 '맥베스'가 각각 뮤지컬 및 연극 부문 작품상을 받았다. 또 클래식 작품상은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선율로 감동을 선사한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 2024’가 차지했다.
이 밖에도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과 ‘찰리푸스 내한공연’은 각각 페스티벌 부문과 내한콘서트 부문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거머쥔 임영웅은 국내 콘서트 아티스트 부문도 석권해 2관왕에 올랐다.
한편, 배우들의 티켓 파워와 관객 온라인 투표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발표하는 인물 부문에선 ‘지킬앤하이드’ ‘킹키부츠’의 최재림과 ‘하데스타운’ ‘킹키부츠’의 김환희가 각각 뮤지컬 남·녀배우상을 받았다.
또 연극 남자배우상은 ‘햄릿’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준 조승우, 연극 여자배우상은 ‘맥베스’에서 깊은 연기 내공을 보여준 김소진이 각각 수상했다.
NOL티켓을 운영하는 놀유니버스 이철웅 최고마케팅책임자는 “골든티켓어워즈는 국내 공연업계 최대 시상식으로, 관객분들이 함께 참여해 수상작과 수상자를 결정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며 “놀유니버스는 앞으로도 국내 공연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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