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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해진과 탑소주 한잔? 25일 을지로 뜬다

영화 '소주전쟁' 이색 홍보

배우 유해진과 탑소주 한잔? 25일 을지로 뜬다
'소주전쟁' 유해진. 쇼박스 제공

배우 유해진과 탑소주 한잔? 25일 을지로 뜬다
소주전쟁 스틸. 쇼박스 제공

배우 유해진과 탑소주 한잔? 25일 을지로 뜬다
소주전쟁 스틸. 쇼박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영화 '소주전쟁'이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연 배우 유해진이 예비 관객과 직접 소주잔을 기울이는 ‘소주포차’ 행사를 연다.

20일 투자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오는 25일 일요일 저녁 6시, 서울 중구 충무로9길 14에 있는 을지로 ‘원조만선호프’ 루프탑에서 유해진과 함께하는 이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무대인사를 넘어, 배우가 관객 속으로 들어가 직접 소통하는 ‘소주 한잔 마케팅’이다. 소주포차 콘셉트에 맞게 퀴즈와 미니 게임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행사 세부 내용은 쇼박스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19일부터 을지로 일대에서 열리는 '소주전쟁' 팝업 프로모션의 하이라이트로 기획됐다.

'소주전쟁'은 IMF 외환위기 속, 국민 소주의 명맥을 지키려는 국보소주 재무이사 ‘표종록’(유해진)과 실적만을 쫓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제훈)이 맞붙는 이야기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인물들의 처절하면서도 유쾌한 소주 전쟁이 스크린에 펼쳐진다.
유해진은 이번 영화에서 소주를 인생의 전부라 여기는 집념의 인물을 맡아 특유의 인간미와 웃음을 더할 예정이다.

쇼박스는 “이번 행사는 유해진 특유의 친근함과 영화의 정서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소주전쟁'은 오는 30일 금요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