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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2막, 배움으로 설계" 대교, 청년시니어 특화 프로그램 출시

문해력·사고력·표현력 강화
수학·문학·영어·한자 4과목 구성

"인생 2막, 배움으로 설계" 대교, 청년시니어 특화 프로그램 출시
'대교 내일의 학습' 출시. 대교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교가 초고령 사회를 맞아 시니어의 문해력과 표현력, 사고력 등 실용적 학습 수요에 대응하는 통합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기존 ‘시니어’ 개념을 세분화해 ‘청년시니어’라는 새로운 타깃층을 설정한 것이 특징이다.

대교는 20일 청년시니어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 ‘대교 내일의 학습’을 공식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인지적·정서적 향상을 목표로 수학, 문학, 영어, 한자 등 4개 과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실생활 연계형 커리큘럼을 통해 뇌 자극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수학 과목은 연산과 스도쿠, 사고력 문제, 조각 맞추기 활동 등을 통해 두뇌의 다양한 영역을 자극하도록 구성했다. 문학 과목은 문해력 향상과 자존감 회복에 초점을 맞춰 그림 해석, 문학작품 읽기, 맞춤법 학습 등을 포함한다.

영어 과목은 간판 읽기, 여행 회화 등 생활 밀착형 콘텐츠를 활용한 단어-문장-회화 3단계로 구성했다.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성인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한자 과목은 사자성어, 생활 한자 학습을 통해 기억력 및 사고력 향상, 어휘력 확장을 돕는다.

학습 방식은 방문형과 비대면형 두 가지로 제공된다.
방문형은 대교 전문 교사가 주 1회 방문해 일대일 맞춤형 학습을 제공한다. 비대면형은 매월 4주 차 교재 발송과 함께 전화 및 모바일 메시지를 통한 관리로 이뤄진다.

대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시니어라는 새로운 개념을 통해 시니어 교육 시장의 세분화를 시도한 첫 사례”라며 “배움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자 하는 시니어들에게 실질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