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과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민간참여 공공분양사업으로 선보이는 ‘동탄 꿈의숲 자연앤데시앙’이 금일(20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공공분양으로 공급되는 해당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경쟁력 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19일 실시된 특별공급 청약에서는 총 5,085건이 접수되며 평균 경쟁률 5.8대 1, 신혼부부 특별공급 84㎡A 타입의 경우 최고 31.7대 1이라는 수치를 기록하며 시장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는 같은 날 청약을 진행한 서울 은평, 고척 지역보다도 높은 수치다.
일반공급 청약은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순으로 접수하며, 당첨자 발표는 5월 29일, 정당계약은 7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청약 자격은 수도권 거주 무주택 세대 구성원 중 청약통장 가입 요건과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다만, 재당첨 제한 등 청약 제한 사유는 없어야 한다.
‘동탄 꿈의숲 자연앤데시앙’은 교육, 자연, 교통, 상권 등 전반적인 정주 여건을 고루 갖춘 입지에 위치해 있다. 세정초•중교 및 고교 예정부지가 인접해 원스톱 교육환경을 갖췄으며, 동탄호수공원과 송방천공원, 화성산 둘레길 등 자연환경도 풍부하다. 또한 인근에 조성 중인 카림에비뉴 3차 상가 및 동탄호수공원 상권, 계획 중인 도시철도 2호선, GTX-A, SRT, 동탄-인덕원 복선전철 등의 교통망은 향후 주거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설계 역시 고급화를 지향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넓은 동간 거리로 개방감과 일조, 통풍을 확보했고, 판상형 4Bay 구조(일부 제외), 드레스룸, 알파룸, 펜트리 등 실용 설계를 도입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커뮤니티 시설도 주목할 만하다. 고급 주거 단지에서 적용되는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실내체육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맘스스테이션, 에듀센터 등 다채로운 공간이 마련된다. 에듀센터에는 방과후 교실, 키즈카페, 실내놀이터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교육 및 육아 환경 또한 우수하다는 평가다.
단지 중심에는 약 3,200㎡ 규모의 중앙공원 ‘그린플라자’가 조성되며, 이 외에도 테마가든과 다양한 콘셉트의 놀이터가 설치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화성시 영천동에서 운영 중이며, 방문을 통해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동탄2신도시의 새로운 중심 주거지로 주목받는 ‘동탄 꿈의숲 자연앤데시앙’의 분양 열기가 청약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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