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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시티서 즐기는 '2025 아시안 팝 페스티벌'

파라다이스시티서 즐기는 '2025 아시안 팝 페스티벌'
지난해 열린 '아시안 팝 페스티벌 2024'. 파라다이스시티 제공

파라다이스시티가 오는 6월 21~22일 양일간 ‘아시안 팝 페스티벌 2025’를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아시안 팝 페스티벌’은 다양한 장르의 아시아 음악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지난해 첫 개최 당시 장르와 국경을 넘나드는 수준 높은 공연과 몰입감 있는 관람 환경이 입소문을 타면서 ‘믿고 가는 페스티벌’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올해 페스티벌은 총 8개국 50여개 팀이 참여해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자우림, 장기하, 실리카겔, 새소년 외에도 일본의 에고레핑과 램프, 인도네시아 팝밴드 롬바 시히르 등이 무대에 선다.

특히 이들의 공연이 파라다이스시티의 다양한 공간에서 펼쳐질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탁 트인 야외 잔디광장인 ‘컬처파크’에선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피크닉과 함께하는 라이브 공연을 즐길 수 있고, 동북아 최대 규모의 클럽 ‘크로마’에선 최첨단 조명과 음향이 어우러진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아티스트와 가까운 거리에서 교감할 수 있도록 설계된 라이브 뮤직 라운지 바 ‘루빅’, 대규모 다목적 공연장 ‘스튜디오 파라다이스’에서도 풍성한 공연이 예정돼 있다.

여기에 실내 대형광장 ‘플라자’ 등 호텔의 다양한 ‘아트테인먼트’ 시설은 예술적인 볼거리들로 축제의 즐거움을 더해줄 뿐만 아니라, 편리한 식음 이용과 쾌적한 휴식, 쇼핑 공간으로서의 기능도 함께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최윤정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이사장은 “아시안 팝 페스티벌은 대중음악 저변 확대를 목표로 실력 있는 뮤지션에게는 무대를, 관객에게는 차별화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파라다이스그룹의 문화예술 DNA를 기반으로 페스티벌을 지속적으로 이어가 국내를 넘어 아시아 대중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파라다이스시티서 즐기는 '2025 아시안 팝 페스티벌'
파라다이스시티 제공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