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환경·생활체육 등 전방위 실천
“지속 가능한 상조 ESG 기준 정립”
이현경 보람상조애니콜 대표이사가 ESG 사회공헌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람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보람그룹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모범 사례로 다시 한 번 주목받았다.
보람그룹은 지난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9회 국가 ESG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ESG 사회공헌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언론인협회와 고려대학교 ESG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기획재정부·환경부·보건복지부 등 10개 정부 부처가 후원한다. 수상 기업은 자체 평가 모델에 따라 정량·정성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올해는 KB국민은행, EPSON,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주요 기업들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보람그룹은 상조업 특성에 기반해 의료, 환경, 복지, 생활체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일상 속 ESG 실천을 이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2년 ‘보람상조 사회봉사단’을 출범한 이후, 이라크 의료봉사, 국내 신장질환자 치료비 지원, 장애인 행사 후원 등 의료·복지 분야에서 꾸준한 활동을 펼쳐왔다.
환경 분야에선 리사이클링 PC 기증, 플로깅 캠페인 등을 통해 실천형 ESG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스포츠를 통한 사회 기여에도 적극적이다.
소속 프로탁구단 ‘보람할렐루야’를 중심으로 청소년 재능기부, 헌혈 캠페인, 생활체육 후원 등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장학금 기탁, 지역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밀착형 기부 활동도 ESG 경영의 주요 축으로 자리 잡았다.
보람그룹 관계자는“ESG는 단순히 보여주기식 활동이 아닌 지속성이 담보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토털 라이프케어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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