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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피어 AI 솔루션 쓰니 로레알 광고비 대비 수익률 152% '쑥'

애피어 AI 솔루션 쓰니 로레알 광고비 대비 수익률 152% '쑥'
[파이낸셜뉴스] 애피어는 로레알 ‘2025 홍콩 고객 충성도 및 인게이지먼트 어워즈’에서 ‘베스트 고객 인사이트·데이터 분석 활용’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데이터에 기반한 풀퍼널 마케팅 전략이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는 것을 보여주며 뷰티 이커머스 분야에서 AI 활용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로레알은 옴니콤 미디어 그룹과 파트너십을 맺고 애피어의 애드 클라우드 솔루션 및 개인화 클라우드 솔루션을 도입해 스킨수티컬즈의 마케팅 성과를 크게 향상시켰다. 그 결과 광고 비용 대비 수익률(ROAS)는 전 분기 대비 152% 상승했고, 구매를 주저하는 고객군의 전환율(CVR)은 400% 증가했다. 전체 웹사이트 매출도 48% 늘어나는 성과를 기록했다.

로레알의 스킨수티컬즈 및 케라스타즈 이커머스 매니저 매기 후이는 “애피어는 광고 및 마케팅의 AI 전환을 가속화해 수익 기여도를 높이는 동시에 운영 효율성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며 “행동 데이터 기반 캠페인, 기간 한정 인센티브, 고도화된 고객 세분화, 매끄러운 사용자 여정 설계 등 애피어의 기술은 데이터 인사이트를 실제 실행으로 전환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애피어의 AI 솔루션은 로레알이 고가치 고객 세그먼트를 전략적으로 식별하고 인게이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애드 클라우드 솔루션은 고도화된 세분화, 행동 분석, 시기적절한 프로모션을 통해 구매 의도를 강화하고 광고 효율을 높였다. 동시에 개인화 클라우드 솔루션의 스마트 전환 최적화 도구는 구매를 망설이는 고객을 식별해 맞춤형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쿠폰 성과를 극대화하면서도 수익성을 유지했다.

이러한 기능은 데이터에 기반한 프로모션 전략으로 더욱 강화됐다. 로레알은 ‘618 여름 세일’이나 ‘11월 11일 광군제’와 같은 수요가 높은 시기에 인센티브를 줄이고, 비수기에는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통해 전환 모멘텀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이 같은 전략적 강약 조절은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 확보를 뒷받침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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