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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스마트, 中·홍콩·태국 코로나 확산 한국도 위험..국내최초 식약처 허가 타액 PCR 검사키트 부각↑ [특징주]

바이오스마트, 中·홍콩·태국 코로나 확산 한국도 위험..국내최초 식약처 허가 타액 PCR 검사키트 부각↑ [특징주]
서울 종로구 새종로약국에서 약사가 코로나19 자가 키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사용법을 알려주고 있다.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바이오스마트가 장중 강세다. 최근 아시아 지역에서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에 더해 국내에서도 재유행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22일 오후 1시 54분 현재 바이오스마트는 전 거래일 대비 4.82% 오른 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중화권 현지 외신에 따르면 홍콩에서는 최근 4주간 30명이 코로나로 사망했다. 이 기간 성인 중증 환자 81명 가운데 40%가 숨진 것이다.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중국 본토에서도 지난 4~10일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질환이 의심되는 환자 중 코로나 판정을 받은 비율이 16.2%에 달했다. 이는 3월 말 7.5%에서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대만 보건당국도 지난주 코로나로 인한 응급 진료 환자가 1만9097명으로 전주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태국, 싱가포르 동남아 등지에서도 코로나 확산세가 수치로 증명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코로나 유행이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중국, 동남아 등지에 여행객이 많고 사업적 교류도 많다는 점에서 적신호가 켜지는 추세다.
또 갑자기 더워진 날씨로 냉방에 따른 실내 환기 감소 가능성이 있어 바이러스 확산에 취약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바이오스마트는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타액을 이용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개발해 품목허가를 획득한 상장사로 투자자 관심을 끌고 있다. 바이오스마트의 자회사 에이엠에스바이오가 개발한 코로나 타액 PCR 키트 ‘에이플러스체큐(A+CheQ)’는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완료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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