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대 고객이 58.4%로 절반 이상
5시리즈가 가장 인기 많아
BMW 뉴 5시리즈. BMW코리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BMW가 지난 1995년 국내 자동차 시장에 진출한 이후 30주년을 맞았다. 내수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우리나라 도로 위에는 72만대의 BMW 차량이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BMW 차량 운행 대수는 총 72만4365대로 집계됐다. 49만5548대였던 지난 2020년과 비교해 46.1% 증가한 수치로 매년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수입차 브랜드 중에서는 80만6015대를 기록한 메르세데스 벤츠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BMW 운전자의 연령대로는 40대가 36.5%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21.9%로 뒤를 이었다. 30~40대를 합치면 58.4%로 절반이 넘는 셈이다. 이어 50대(23.7%), 60대(11.5%) 70대 이상(3.7%) 20대 및 20대 이하(2.7%) 순이었다.
차량 종류 별로는 세단이 40만2141대로 가장 수요가 높았다.
이어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18만8365대, 해치백이 9만6511대로 뒤를 이었다.
가장 인기 있는 차종은 중형 세단인 5시리즈로 27만932대가 운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3시리즈(10만9160대), 7시리즈(42만497대) 순이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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