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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상한제와 브랜드 프리미엄 결합… 오산 ‘세교 아테라’ 수요자 관심 집중


분양가 상한제와 브랜드 프리미엄 결합… 오산 ‘세교 아테라’ 수요자 관심 집중
오산 세교 아테라 투시도(야경)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춘 공공분양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이 책정되는 단지들이 청약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며,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아파트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수도권 민간분양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2,893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9% 상승했다. 이는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약 1억원가량 오른 수치로, 급등한 분양가에 부담을 느끼는 실수요자들의 대안으로 합리적인 분양가 단지가 부각되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분양 단지들이 청약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순위 청약경쟁률 상위 5곳 모두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였으며, 올해 역시 ‘래미안원페를라’가 151.6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경기도 오산시 벌음동 오산세교2지구에서 공급되는 ‘오산 세교 아테라’가 새로운 주목을 받고 있다. 금호건설이 선보이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총 433가구 규모의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오산세교2지구 내 첫 번째이자 마지막 공공분양 물량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시세보다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되며, 신혼부부·생애최초 등을 포함한 특별공급 비율이 75%에 달해 젊은층 실수요자의 청약 가능성이 높은 것도 강점이다.

입지 여건 역시 주목할 만하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오산역과 다수의 고속도로(IC)가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며, 오산세교3지구 개발이 예정돼 있어 향후 도시 규모와 생활권 확장에 따른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교육환경, 자연 인프라, 생활 편의시설 역시 고루 갖춰진 입지로 평가된다.


상품성 측면에서도 남향 위주 배치, 일부 4Bay 특화 설계, 다양한 수납공간 제공 등 실거주 만족도를 높이는 설계가 적용됐다. 여기에 금호건설의 브랜드 ‘아테라’가 도입돼 완성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오산 세교 아테라 견본주택은 경기도 오산시 궐동에 위치해 있으며, 6월 오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