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소상공인 50여명 대상…실전 중심 교육·제도 개선 방향 소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본사 전경.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3일 경기 안산 중소벤처기업연수원에서 '정책자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해 정책자금에 관심 있는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 대표 50여명을 대상으로 했다. 정책자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신청이 어렵고 불편하다는 기업의 인식을 개선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중소기업 정책자금의 이해 △소상공인 정책자금 이해 △신규사업 간담회 등이 진행됐다.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정책자금 신청절차와 융자 신청서 작성방법에 대해 실전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단순히 ‘잘 쓰는 법’보다는, 작성항목의 누락 없이 충실히 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중진공은 현재 정책자금 신청절차와 제출 서류 간소화 등 고객 중심의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기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일호 중진공 기업금융이사는 “이번 설명회가 기업인들의 정책자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진입 장벽을 낮추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기업들이 손쉽게 정책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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