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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정원의 온도' 조성

경동나비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정원의 온도' 조성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경동나비엔 정원 전경. 경동나비엔 제공

[파이낸셜뉴스] 경동나비엔이 서울시와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주최로 오는 10월 20일까지 보라매공원에서 열리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2015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 10회째를 맞은 박람회는 정원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주제는 '서울, 그린 소울(Seoul, Green Soul)'이며, 국내외 전문가들이 만든 '작품정원'부터 일반시민이 조성한 '동행정원' 등 100여개 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경동나비엔은 콘덴싱 보일러와 숙면매트 등에 적용한 온도 기술을 활용한 '정원의 온도'를 공개했다. 도심 속 공원에서 사계절 언제나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743㎡ 규모로 정원을 조성했다.

이 정원은 단풍나무와 백목련 등으로 나무 그늘을 만들고, 비와 눈, 햇빛 등을 차단하는 캐노피를 설치했다. 특히 벤치 뒤편으로 물이 흐르는 워터월을 조성해 시원하면서도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또 날씨가 추워지면 콘덴싱 보일러를 통해 데워진 온수가 내부를 순환하는 석재 온열벤치를 마련했다.

또한 경동나비엔 로고에 사용된 '키 컬러'이자 에너지와 창의성, 따뜻함, 친근함을 나타내는 오렌지 색 조명을 이은 '라이트월'로 밤에도 정원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계절의 변화에 따라 자연스러우면서도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여러 관목 및 초화를 식재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