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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심 교체 고객, 6일째 모두 417만명

SKT 유심 교체 고객, 6일째 모두 417만명
SK텔레콤이 가입자 유심(USIM) 정보가 해킹당했다는 사실을 발표한지 한 달이 지난 22일 서울시내 한 SK텔레콤 직영점에서 가입자들이 유심 교체 상담을 받기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지난 19일부터 6일 연속 유심을 교체한 SK텔레콤 가입자가 하루 평균 30만명대를 유지하며 모두 417만명에 달했다.

25일 SK텔레콤 뉴스룸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전날 가입자 30만명에 대한 유심 교체를 진행했다.

지난 19일 33만명이 유심을 교체한 데 이어 20일에는 35만명, 21일에는 36만명이 교체를 완료했다.

22일과 23일에도 각각 31만명과 33만명이 유심을 교체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유심을 교체한 누적 고객은 417만명으로 늘어났다. 유심 교체를 예약한 사람 가운데 아직 교체하지 않은 고객은 482만명으로 줄었다.

SK텔레콤은 유심 교체나 유심 재설정을 한 경우에도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밝혔다.

다만 이심(eSIM)의 경우 갤럭시 S24 이전 듀얼심 단말 등 일부 단말기에서는 유심보호서비스 재가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상태에서 새로운 스마트폰으로 유심을 갈아 끼울 때는 기존 폰에서 유심보호서비스를 해지한 후 새로운 폰에 유심을 끼워 유심 기변을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유심보호서비스 해지와 재가입, 가입 여부 확인은 티월드 앱에서 할 수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