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한국앤컴퍼니그룹, '전사 소통강화 프로젝트'...지식나눔회 개최

조현범 회장 주도 전사 소통 확대 프로젝트

한국앤컴퍼니그룹, '전사 소통강화 프로젝트'...지식나눔회 개최
안종웅 한온시스템 책임이 지난 23일 경기도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열린 '제20회 지식나눔회'에 참가해 동료들과 소통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23일 경기도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제20회 지식나눔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식나눔회는 조현범 회장이 주도한 전사 소통 확대 프로젝트로 트렌드·테크·인문 등 다양한 분야 지식·정보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구성원 간 자율 소통은 조 회장의 리더십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조 회장은 최근 인공지능(AI)기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IAA(Insight AI Agent)'를 도입해 디지털 학습 조직 구현을 주도한 바 있다. IAA는 조 회장의 직접 제안으로 지난해 10월부터 기획됐으며, 현재 전사 임원 110여 명이 참여 중이다.

지식나눔회의 경우 매달 셋째 주 금요일에 편하게 점심을 먹으며 참여하는 브라운백 세션(Brown Bag Session) 형식으로 진행된다. 소통 효율성을 위해 참가자는 80여명으로 제한한다는 것이 그룹 측의 설명이다.

이번 발표자는 한온시스템 소속 안종웅 책임이 맡았다. 안 책임은 한온시스템 소개와 한국앤컴퍼니그룹 합류 소감을 주제로 현업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임직원과 자유로운 소통을 나눴다.

앞서 지난달에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폴란드법인 소속 올라프 로조스키가 발표자로 나섰다. 올라프는 '30분 안에 폴란드 한 바퀴'라는 주제로 자국과 한국 문화 차이에 대해 공유했는데, 해당 세션은 역대 최고 수준의 임직원 참여율을 기록해 내부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오윤정 한국앤컴퍼니그룹 프로액티브컬처 팀장은 "지식나눔회, 프로액티브 콘서트, IAA 확대 등 창의적이고 유연한 기업문화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