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희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왼쪽)가 지난 24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일본보이스카우트연맹 전국대회에서 '사쿠라 금장'을 수상하고 있다. 한국스카우트연맹 제공
이찬희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60·법무법인 율촌 고문변호사)가 지난 24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일본보이스카우트연맹 전국대회에서 외국 지도자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영예인 '사쿠라 금장(金櫻章)'을 수상했다.
일본스카우트연맹은 "이 총재가 지난해 2월 취임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된 국제교류를 부활시키는 한편, 청소년의 글로벌 무대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공로를 인정해 사쿠라 금장을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한국스카우트연맹 제17대 총재로 선출된 이 총재는 서울 용문고, 연세대 법학과 출신으로 1998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이듬해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변호사로 개업했다.
이후 제94대 서울지방변호사회장, 제50대 대한변호사협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SBS시청자위원회 위원장, 세계한인무역협회 윤리경영위원회 위원장 , 한국기자협회 자문위원장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또 현재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와 법무법인 율촌 상임 고문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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