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4개 사업 '집중투자사업'으로 선정
조기 착공 및 원활한 인허가 협의 도와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청사.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7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한 '2025년 집중투자사업 전담조직(TF)' 첫 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울산시, 고양시, 하남시 등 지방자지단체와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코레일 등 관계 기관이 참석한다.
집중투자사업은 주요 광역교통 개선대책사업 중 광역교통 개선 효과가 크거나 이해관계자 간 갈등 등으로 적기에 구축이 우려되는 사업을 대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대광위는 지난해 수도권 4대 권역별로 32개 집중투자사업을 선정해 사업 기간을 최대 15개월 단축하는 등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집중투자사업의 범위를 지방권으로 확대해 24개 사업을 선정, 종합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희업 대광위원장은 "실행력 있는 계획 수립과 철저한 이행 관리를 통해 광역교통시설 구축을 앞당기겠다"며 "올해 최대한 많은 사업이 발주 등 조속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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