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캐슬 르웨스트 투시도
최근 아파트 가격과 분양가가 가파르게 치솟으며 주거용 오피스텔이 대체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가 부담이 커지자, 2030세대를 중심으로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뚜렷해지는 추세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3월 서울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은 877건으로, 2022년 8월 이후 2년 만에 월간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871건) 대비 증가한 수치로, 주거 수요자들이 급등한 아파트 분양가를 대신할 대안으로 오피스텔을 선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분양가는 올해 4월 기준 3.3㎡당 4,549만7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94% 상승했다. 전용면적 84㎡ 기준으로는 분양가가 약 15억4,000만원에 이르러, 1년 새 2억원 이상 오른 셈이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의 오피스텔이 실수요자들에게 재조명되고 있다.
이 가운데 롯데건설이 서울 강서구 마곡도시개발지구 CP2블록에 공급한 ‘롯데캐슬 르웨스트’가 주목받고 있다. 지하 6층~지상 15층, 총 5개 동 규모의 복합주거단지로 오피스텔 전용면적 45~103㎡ 총 876실과 상업·업무시설, 부대시설을 함께 갖춘 형태다. 지난해 8월 준공돼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단지는 교통·생활·업무 인프라를 고루 갖춘 입지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지하 통로를 통해 지하철 9호선과 공항철도를 잇는 마곡나루역, 5호선 마곡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비롯한 대형 유통시설과 LG아트센터, 영화관 등이 위치해 있다. 단지 앞에는 ‘코엑스 마곡’과 프라임 오피스가 들어서 있으며, 주변으로는 마곡 MICE 복합단지도 조성 중이다.
도보권에는 약 50만㎡ 규모의 서울식물원(보타닉공원)과 궁산근린공원 등이 자리해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더불어 단지 인근 마곡산업단지에는 LG사이언스파크, 롯데, 이랜드 등 다수의 기업이 입주해 있고, 향후 40여 개 기업이 추가로 입주할 예정인 만큼 직주근접 수요도 풍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주인구만 약 17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실거주는 물론 임대 수요도 탄탄하다.
현재 분양홍보관은 ‘롯데캐슬 르웨스트 AVENUE’ 일원에서 운영 중이며,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오피스텔이 합리적인 주거 대안으로 자리잡는 가운데, 입지와 상품성을 모두 갖춘 복합단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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