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보라매공원에 조성된 '그린플러스 도시숲'.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제공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왼쪽부터)이 지난 22일 열린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도심 환경 개선과 기후환경 보호에 기여하고자 서울 보라매공원에 '그린플러스 도시숲'을 조성하고, 지난 22일 개막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도시숲은 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2022년 서울특별시와 체결한 '그린플러스 도시숲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한 7번째 사례다. 작년부터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가해 도시숲 조성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뚝섬한강공원에 총 5520그루의 관목과 교목을 식재한 바 있다.
올해도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여해 보라매공원 내 약 1200㎡ 규모의 그린플러스 도시숲을 새롭게 조성했다.
해당 도시숲에는 꽃댕강나무, 고광나무, 조팝나무 등 탄소 저감에 기여하는 수종 총 3127그루의 수목이 식재됐으며, 중앙에는 쉼터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대표)은 "서울시와 협력해 도심 속 녹지 공간을 확대하고, 도시숲을 통해 시민들에게 바쁜 일상 속 의미 있는 쉼터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활동으로 녹색 전환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그린플러스 도시숲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후 구로 천왕근린공원, 서리풀 도시자연공원구역 산책로 등을 포함해 이번 보라매공원까지 총 7개의 도시숲을 조성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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