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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파트 조경은 15만㎡ 공원"…대전 문화공원 수자인 6월 공급

민간공원 특례사업…공원으로 둘러싸인 쾌적함에 인프라 겸비

"우리 아파트 조경은 15만㎡ 공원"…대전 문화공원 수자인 6월 공급
대전 중구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 투시도. BS한양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전 중구 문화동 일대에 대규모 공원과 맞닿은 브랜드 아파트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이 들어선다.

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문화동 47번지 일원에 KB부동산신탁이 분양하고 BS한양이 시공하는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은 오는 6월 공급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6층, 11개동 총 509가구로 공급된다. 타입별로는 전용84㎡ 419가구, 126㎡ 90가구 등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국공유지인 공원용지를 민간 사업자가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하고 일정 부분을 아파트 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사업 특성상 단지와 맞닿은 곳에 공원이 조성되면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춰 인기가 높다. 실제로 지금까지 대전에서 해당 사업으로 공급된 2개 단지 모두 완판에 성공했다.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의 가장 큰 장점은 자연의 쾌적함과 도시의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단지를 둘러싸고 약 15만7000㎡에 달하는 대규모 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산책로와 광장 등 공원시설을 마치 단지 조경시설처럼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희소성을 갖췄다.

생활 및 교통 인프라도 갖췄다. 단지와 도보 5분 거리에는 이달 초 개관한 한밭문화체육센터와 중부권 최대 규모 공공도서관 중 하나인 한밭도서관이 위치한다. 약 1.4km 거리에는 충남대학병원이 자리해 차로 5분 이내 접근할 수 있다. 또 반경 2km 내 코스트코,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대전1호선 서대전네거리역, KTX 서대전역 등 철도 교통망도 이용할 수 있으며 동문초, 대문초, 문화여중, 대문중 등 학교와 가깝다.

교통 호재도 예정됐다. 단지 주변으로 충청권 광역철도 문화역 개통이 예정돼 세종특별자치시 등 광역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대전 도심 38.8km를 순환하는 대전 2호선 트램도 이미 착공에 들어가 2028년 개통할 예정이다.

숲세권의 장점을 극대화한 특화설계로 전 세대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판상형 4Bay 구조, 보문산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한 조망형 발코니(일부 세대)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웅장함을 강조한 라운드형 게이트와 랜드마크동 측벽 조명 특화 등이 설치된다.

BS한양 관계자는 "대전에서는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을 필두로 향후 대전복수동2구역(893가구) 공급을 추진 중이며 올해 하반기 공급이 예정된 인천 용현학익, 김포 풍무, 부산 한양프라자 등 핵심 입지에 위치한 단지들을 성공적으로 공급해 수자인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