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가드 스포츠 3’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 수상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은 겨울용 타이어 '윈가드 스포츠 3'. 넥센타이어 제공
[파이낸셜뉴스] 넥센타이어는 26일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겨울용 타이어 '윈가드 스포츠 3'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레드닷 어워드는 △혁신성 △기능성 △내구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하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이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수상으로 2년 연속 수상작을 배출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본상을 수상한 윈가드 스포츠 3는 새의 날개에서 착안한 ‘V’자형 트레드 패턴으로 눈길에서도 뛰어난 견인력과 조향 성능을 확보했으며, 저온에서도 고무가 유연하게 작용하도록 설계돼 혹한기에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사이드월에 적용된 그래픽과 눈송이 마크는 스포티한 감성과 겨울용 타이어의 기능을 조화롭게 표현해 디자인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제품은 인공지능(AI) 기반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트레드 패턴을 정밀 설계하고, 실제 차량 테스트 이전에 구조를 최적화하는 방식으로 개발됐다. 올해 겨울 시즌에 맞춰 유럽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넥센타이어가 기술적 완성도는 물론 디자인 역량까지 겸비한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행 성능과 미적 가치가 조화를 이루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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