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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이 바라본 ‘스테이블코인’ [토크노미2025]

파이낸셜뉴스-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공동주최

앤드류 크로포드 부사장 ‘디지털 통화가 금융에 미치는 영향’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이 바라본 ‘스테이블코인’ [토크노미2025]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프랭클린템플턴에서 디지털 자산 이니셔티브를 총괄하고 있는 앤드류 크로포드 부사장이 파이낸셜뉴스와 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DAXA) 공동주최로 오는 6월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토크노미코리아 2025’의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파이낸셜뉴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프랭클린템플턴에서 디지털 자산 이니셔티브를 총괄하고 있는 앤드류 크로포드 부사장( 사진)이 다음달 방한, 스테이블코인과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등 디지털통화가 한국 금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한다.

파이낸셜뉴스와 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DAXA) 공동주최로 오는 6월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토크노미코리아 2025’의 기조연설자인 크로포드 부사장은 디지털 통화를 둘러싼 글로벌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전략적 대응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랭클린템플턴은 1947년 설립된 세계최대 자산운용사 중 하나다. 총 운용자산(AUM)은 1조5300억달러에 달하며, 전통 및 대체자산 운용 역량을 모두 보유한 종합운용사로 유명하다.

크로포드 부사장은 현재 프랭클린템플턴 아시아태평양, 중동, 유럽 지역의 디지털 자산 이니셔티브를 총괄한다. 크로포드 부사장은 크레디트스위스, 도이체방크, 티드만인베스트먼트 그룹에서 임원으로 재직하는 등 금융서비스 분야에서 28년 이상의 경력을 쌓았다.

지난 1996년에는 독립 자산관리회사인 샤드포스 파이낸셜그룹을 설립했다. 샤드포스 파이낸셜 그룹은 2014년 호주의 금융사인 IOOF에 6억5000만달러에 인수됐으며, 인수 당시 자문하던 고객 자산 규모는 160억달러이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이 바라본 ‘스테이블코인’ [토크노미2025]
파이낸셜뉴스와 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DAXA)는 다음달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디지털 통화 빅뱅, 스테이블코인 vs. CBDC’를 주제로 ‘토크노미코리아 2025’를 공동개최한다.

‘디지털 통화 빅뱅, 스테이블코인 vs. CBDC’를 주제로 열리는 토크노미코리아 2025는 ‘챗GPT’ 아버지 샘 올트먼이 공동창업한 툴스포휴머니티(TFH)의 노아 동완 킴 글로벌 재무 총괄도 함께 한다. 월드코인을 개발하고 있는 TFH는 최근 디지털 신원 및 금융 네트워크 ‘월드’가 미국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TFH는 글로벌 카드사인 비자와 협력해 연내 ‘월드 카드’ 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 리플의 글로벌 정책 공동 총괄이자 싱가포르 블록체인협회 산하 스테이블코인·CBDC 소위원회 위원장도 맡고 있는 라훌 아드바니가 ‘RWA와 스테이블코인 등을 둘러싼 주요 기회와 과제’를 발표한다.

윤성관 한국은행 디지털화폐연구실장은 ‘예금토큰과 디지털화폐가 바꿀 디지털 금융환경’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류창보 NH농협은행 블록체인팀장은 ‘은행권 협업을 통한 신뢰기반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 방안을 제시한다. 류 팀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오픈블록체인·DID협회는 최근 IBK기업·KB국민·NH농협·수협·신한·우리은행(가나다 순)과 금융결제원이 참여하는 ‘스테이블코인 분과’를 신설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병윤 DSRV 미래금융연구소 소장 겸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아시아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한다. 김종승 엑스크립톤 대표와 김민승 코빗 리서치 센터장은 각각 ‘디지털 방코르 : 글로벌 통화질서 재설계’와 ‘스테이블코인이 온다, 지금’이라는 주제로 정책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전 강연자들은 장보성 자본시장연구원 거시금융실장과 심층 패널토론도 진행한다.

오후 세션에서는 신범준 바이셀스탠다드 대표와 황현일 법무법인 세종 파트너가 ‘토큰증권, 자본시장 혁신의 골든타임을 잡아라’를 주제로 특별대담을 진행한다.

마지막 강연 무대에서는 김경호 한국딜로이트그룹 디지털자산센터 센터장이 ‘디지털화된 자산이 가져올 투자 패러다임의 변화’를 분석, 투자 전략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새로운 정부 출범 후 열리는 토크노미코리아 2025는 디지털 통화를 둘러싼 글로벌 트렌드, 정책 방향, 산업 전략을 통합적으로 조망하는 자리이자, 한국 금융산업의 미래 전략을 구상할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토크노미코리아는 행사 당일 오전 8시 30분 참가 등록을 시작으로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한국핀테크산업협회와 블록체인법학회가 후원한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이 바라본 ‘스테이블코인’ [토크노미2025]
‘토크노미코리아 2025’ 개요.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