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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상반기 152명 채용 "추경 신속 집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25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 3조5500억원의 신속 집행을 위해 상반기 신입직원 152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정규직 85명과 기간제근로자 67명이다. 전자는 △행정사무일반(64명) △행정사무전산(20명) △행정사무안전관리(1명)이며 후자는 △정책자금 상환연장지원(51명) △연구조사(박사) 10명 △행정사무연구조사지원(6명)으로 나눠 모집한다.

소진공은 이번 추경의 민생회복지원 예산 5조1000억원 중 소상공인 관련 총 3조5500억원을 집행하는 역할을 맡았다. 주요 사업으로는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1조5700억원) △상생페이백(1조3700억원) 등이 있다. 소상공인 정책융자는 5000억원이 증액된다.


이에 추경 예산의 신속한 집행으로 정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기획재정부 등 주무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선제적인 인력 확보에 나서게 됐다는 설명이다.

소진공의 상반기 채용 공고는 6월 9일까지이고 접수방법은 소진공 채용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채용은 단순 인력 충원이 아니라 민생 회복을 위한 소상공인 밀착 지원과 정책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라며 "우수 인재 채용으로 지원체계를 다지고, 전통시장·소상공인 활력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