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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글로벌 운용사와 협력 강화

글로벌 마켓 아웃룩 세미나 개최

한투증권, 글로벌 운용사와 협력 강화
지난 2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 글로벌 마켓 아웃룩' 세미나에서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제공
한국투자증권이 글로벌 운용사와 전략적 협력을 공고히 하고 개인고객을 위한 글로벌 투자 인사이트 제공에 나섰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파르나스에서 '2025 글로벌 마켓 아웃룩' 세미나를 개최했다며 26일 이같이 밝혔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서울을 방문한 존 월드론 골드만삭스 최고운영책임자(COO)도 만나 양사간 전략적 협력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미국 뉴욕 골드만삭스본사에서 양사 업무협약를 체결하고, 골드만삭스자산운용 펀드 소싱과 골드만삭스 마켓 업데이트 및 자료 공유 등을 협의하며 글로벌 금융사와 협력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김 사장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선진 금융상품과 투자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운용사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에게 차원이 다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K금융의 글로벌 기준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투자증권 고객 100여명이 함께한 이날 세미나에는 만 그룹의 허시 간디 아시아 대표와 에드워드 콜 멀티전략 대표, 강석원 만 그룹 한국대표도 참석했다. 만 그룹 허시 간디 아시아대표는 "무역전쟁은 글로벌 채권시장 불확실성을 야기하고 있지만, 크레딧 종목 간의 차별화가 투자자에게 선별적 투자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