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LK삼양, 스페이스X 전세계 군사장비 ‘1시간내 수송’ 추진..우주항법 기술 공급사 부각↑ [특징주]

관련종목▶

LK삼양, 스페이스X 전세계 군사장비 ‘1시간내 수송’ 추진..우주항법 기술 공급사 부각↑ [특징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11월 1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보카치카에서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로켓의 발사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당시 당선인 신분)에게 말하고 있다. 뉴시스 제


[파이낸셜뉴스]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화성 탐사용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을 군사 화물 수송 목적으로 이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LK삼양 등 수혜주에 장중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27일 오전 10시 21분 현재 LK삼양은 전 거래일 대비 5.01% 오른 2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요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최근 스페이스X 내부에서 스타십 관련 프로젝트 중 하나인 ‘스타폴’(Starfall)에 직원들을 추가 배치했다. 이 프로젝트는 스타십을 이용해 전세계에 군사 장비를 신속히 수송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사적인 활용 노력과 연계돼 향후 영향력 확대에 증권업계 관심이 쏠린다.

LK삼양은 광학 전문기업으로, 열화상 카메라 및 머신비전 렌즈 분야에서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 이 회사는 특히 위성 스타트업 텔레픽스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영상항법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이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별추적기를 오는 6월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할 예정으로 관심을 모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