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금융테크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27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NH투자증권이 개발한 ‘아이셀렉트 미국 차세대 파이낸셜테크’를 기초지수로 삼는다.
주로 △전자상거래 결제 서비스 플랫폼 △온오프라인 모바일 결제서비스 △BNPL(빅데이터를 활용한 후불 결제 서비스) △핀테크 플랫폼 등 혁신금융 기업들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 디지털 은행과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장해온 누뱅크의 모회사인 '누홀딩스', 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인 'CME그룹'. 유명 전자상거래 플랫폼(기반 서비스) '쇼피파이', 간편결제 시장을 개척한 원조 핀테크 기업 '페이팔 홀딩스' 등에 투자한다.
삼성자산운용 김천흥 매니저는 “테크와 결합한 디지털 금융 기업들이 기존 금융사의 사업영역에 진출하며 사업을 확장해가고 있다”며 “이 ETF는 성장하고 있는 미국 디지털 금융산업에 투자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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