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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지방 아파트 거래 1위 '충북 청주'...15억 실거래도

지난해 지방 아파트 거래 1위 '충북 청주'...15억 실거래도
청주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투시도. HMG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지방 도시 가운데 아파트 거래량 1위는 충북 청주로 조사됐다.

2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2024년 청주에서 거래된 아파트는 총 1만1837건으로 지방 5대 광역시를 제외하고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창원(1만43건), 전주(1만392건), 천안(1만348가구) 등의 순이었다.

실거래가도 상승세다. 청주 대장 아파트로 꼽히는 ‘신영지웰시티 1차’ 전용 152㎡의 경우 지난해 12월 15억원에 실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충북지역 최고 거래가다. 올해 역시 같은 단지에서 19억5000만원에 손바뀜이 이뤄지며 최고 거래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청주에서는 랜드마크급 주거타운인 ‘신분평 도시개발사업’ 의 첫 번째 단지인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가 다음 달 분양할 예정이다.

디벨로퍼 HMG그룹이 추진하는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은 총 3개 블록, 3,949가구에 달하는 초대형 주거타운이다. 이 가운데 1블록(1448가구)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가 금번 분양대상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 지상 29층, 12개동 규모로 전용 59 ~ 112㎡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신분평 도시개발사업 일대는 여러 주택 단지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향후 약 3만7000여가구의 대규모 신흥 주거벨트로 조성될 전망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