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분양시장에서 수요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이색적인 마케팅이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일방적인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체험형·공감형 콘텐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단지에 대한 관심과 호감도를 유도하는 전략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인천 청라국제업무단지 내 첫 분양 단지로 주목받고 있는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는 독창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의 눈길을 끌고 있다. 단순히 상품성과 입지를 강조하는 수준을 넘어, 수요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우리집 발코니 라이프 챌린지’ 숏폼 영상 공모전이 5월 26일부터 6월 29일까지 진행된다. 본인 또는 지인의 발코니를 주제로 한 30초 미만의 짧은 영상을 유튜브 쇼츠나 인스타그램 릴스에 업로드해 참여할 수 있으며, ‘좋아요’ 수와 내부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최대 30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연예인 커피차 이벤트를 일반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찾아가는 카페트럭’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이벤트 응모자 중 선정된 이들에게는 커피차가 직접 직장으로 찾아가 음료를 제공하며, 개인 이름이 담긴 현수막도 함께 전달돼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이러한 이색 마케팅은 소비자와의 정서적 거리감을 줄이고, 브랜드와의 긍정적인 연결 고리를 만들어 내는 효과가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소비자 일상에 재미와 공감을 더한 체험형 마케팅으로 주거 공간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6월 말 분양 예정인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는 인천 서구 청라동 청라국제도시 업무용지 B1블록에 들어서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전용면적 84㎡~119㎡ 1,056실로 구성된다. 단지명에 활용된 ‘피크원’은 청라국제도시의 정점(PEAK)에 선 단 하나의 자리(ONE)를 의미하며, 청라국제업무단지의 입지 가치를 집약한 브랜드다. 특히 인천 최초로 실내형 발코니가 도입되는 것이 주목되며, 입주와 동시에 완성형 국제업무단지의 특권을 누릴 수 있는 주거복합단지로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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