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

코레일, 버스 파업 시 전동 열차 32회 추가 운행

출퇴근 시간대 열차 투입 늘려
막차도 익일 새벽 2시까지 연장

코레일, 버스 파업 시 전동 열차 32회 추가 운행
3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신도림역이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전국 시내버스가 내일(28일)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파업 시 전동 열차 32회를 추가 운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추가로 운행하는 임시 전동 열차는 △경부선 △경인선 △경원선 △일산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경강선 △동해선 등 9개 노선이다.

추가 운행 회수는 출근 시간 14회, 퇴근 시간대 10회, 심야 시간대 8회 등 모두 32회다. 이용객 편의와 분산을 위해 출퇴근 혼잡시간대를 1시간 연장해 열차 투입을 늘리고, 막차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해 심야 이동을 지원한다.

아울러 출퇴근 등 이용객이 많은 시간대에 혼잡도 완화를 위해 주요 44개 역에 1412명의 안내 전담 인력을 배치해 고객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