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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도 3분 만에 애니 만든다"...애니 AI 플랫폼 '애니몬' 韓 상륙

"초보자도 3분 만에 애니 만든다"...애니 AI 플랫폼 '애니몬' 韓 상륙
애니몬 활용 생성 이미지. 애니몬 제공

[파이낸셜뉴스] 세계 최초의 애니메이션 특화 AI 영상 생성 플랫폼 ‘애니몬.ai'가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AI 콘텐츠 개발 기업 CreateAI 홀딩스가 출시한 ‘애니몬.ai’는 세계 최초의 애니메이션 특화 AI 영상 생성 플랫폼이다.

CreateAI의 글로벌 AI 전문가들과 일본의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 기존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던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을 단 3분 만에 완료할 수 있는 혁신성을 자랑한다. 누구나 사용하기 쉬운 직관적인 설계와 쉬운 접근성이 특징이다.

‘애니몬.ai’는 지난 4월 일본에서 최초로 공개된 이후 큰 주목을 받았다.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등 캐릭터나 일러스트 등 이미지를 업로드한 후 텍스트 프롬프트를 입력하기만 하면, 단 3분 만에 고품질의 애니메이션 영상을 완성할 수 있다. 한 장면에서 여러가지 연기 패턴이나 다이내믹한 연출, 섬세한 움직임까지 가능하다.

한국에서는 한층 더 혁신적으로 업데이트 된 ‘애니몬.ai’로 선보인다. 한국어 버전을 추가하고 애니메이션을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기능이 더해졌다.

주목되는 부분은 텍스트 기반 이미지 생성 도구다. 다양한 출력 사이즈와 독창적인 스타일 옵션을 활용할 수 있어, 크리에이터들이 보다 정밀하고 손쉽게 시각적으로 일관된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 생성된 이미지는 플랫폼 내 애니메이션 영상 제작 모듈과 연동 가능해 텍스트-이미지-영상으로 이어지는 효율적인 작업 흐름을 실현하며 생산성과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애니몬.ai’는 구독 기반 요금제로 이용 가능하다.

애니몬 제작사인 CreateAI 쳉 루 CEO는 “애니몬의 목표는 애니메이션 제작의 허들을 무너뜨리며 취미로 즐기는 사람들부터 전문 크리에이터까지 누구나 고품질의 애니메이션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애니몬.ai’가 글로벌 애니메이션 창작의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도약 지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애니몬.ai’는 향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첫 번째 프레임 설정 △이미지 확장 △중간 프레임 완성 △애니메이션 사운드트랙 통합 등의 추가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영어, 일본어, 한국어, 중국어(번체)를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스페인어와 인도네시아어도 추가될 예정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