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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봉담119안전센터에 전기차 화재 대응 위한 ‘EV드릴렌스’ 지원

희망브리지, 봉담119안전센터에 전기차 화재 대응 위한 ‘EV드릴렌스’ 지원
희망브리지가 봉담119안전센터에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한 EV드릴렌스 전달식 진행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희망브리지 제공

[파이낸셜뉴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경기고속도로의 기부로 마련된 ‘EV드릴렌스’를 봉담119안전센터에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EV드릴렌스’는 전기차 화재 시 배터리 내부로 물을 주입해 재발화를 방지하고 화재를 빠르게 진압할 수 있는 특수 장비다.
기존 장비로는 진화가 어려운 전기차 화재에 특화된 대응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서수원·오산·평택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사고 대응 과정에서 119안전센터의 지원을 받아온 경기고속도로는 전기차 화재로 인한 대형 사고를 예방하고 소방대원의 현장 대응 강화를 위해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전기차 화재에 대비할 수 있도록 뜻깊은 기부를 해주신 경기고속도로에 감사드린다”며 “희망브리지는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원과 예방 중심의 대응으로 국민 안전에 기여하는 재난 대응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