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 주최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인베스트 인디아 글로벌 컨퍼런스 2025'에 인도 및 해외 기관투자자들과 기업경영진들이 참석했다. 미래에셋증권 제공
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은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인도 뭄바이에서 '인베스트 인디아 글로벌 컨퍼런스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으며 인도 국내외 200여개 기관 투자자와 70개 주요 기업들이 참석했다. 지난해 대비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인도법인 홀 세일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봄베이증권거래소(BSE) 등 기관 투자자들은 인도 국영 전력회사 NHPC, 다국적 광산회사 베단타, 전자결제기업 페이티엠, 타타 파워, 아다니 에너지 솔루션 등 주요 기업들과 IR 미팅을 진행했다.
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 매니쉬 제인 홀 세일 사업본부장 겸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이번 컨퍼런스는 글로벌 시각과 아이디어, 자본이 인도의 방대한 성장 가능성과 교차하는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연결을 이끄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은 최근 3년간 인도 내 120여개 기관 투자자들과의 거래를 통해 거래 규모를 약 3배 성장시켰으며 수익도 크게 증가했다. 이를 기반으로 해외 투자자 기반을 더욱 확대해 글로벌 자본 유입의 연결고리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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