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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네트웍스, 보안 솔루션 '트로이컷' 리눅스 전용 버전 출시

세종네트웍스, 보안 솔루션 '트로이컷' 리눅스 전용 버전 출시

세종네트웍스는 자사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트로이컷’의 리눅스 전용 버전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출시는 최근 급증하는 서버 보안 위협에 대응하고 윈도우 기반 환경에 이어 리눅스 시스템까지 아우르는 통합 보안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해당 솔루션은 커널에서 발생하는 프로세스 실행 이벤트를 감지하고 실행 전 BPF와 연동된 보안 정책에 따라 등록되지 않은 프로세스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여기에 리눅스 서버에서 발생 가능한 랜섬웨어 행위를 탐지해 차단하는 기능을 더해 기존 리눅스 보안 솔루션들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또한 리눅스 버전 트로이컷은 15MB의 초경량 구조로 설계돼 CPU 사용률이 1% 이하에 불과해 저사양 리눅스 서버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프로세스 실행 제어 △랜섬웨어 탐지 및 차단 △프로그램 사용 통제 △시스템 이상 징후 모니터링 등이 있다. 지원 운영체제는 Linux 커널 2.6.37 이상, CentOS 7/8 전 버전, Rocky 전 버전, Ubuntu 14.04 이상이다.

이번 리눅스 버전 출시로 트로이컷은 윈도우 기반 PC와 리눅스 기반 서버 각각의 운영체제에 최적화된 이중 보안 체계를 완성했다. 윈도우 환경에서는 사용자 입력 없이 실행되는 악성 행위를 탐지해 1차로 차단하고 리눅스 환경에서는 허용되지 않은 프로세스 실행을 원천 차단함으로써 보안 효과를 극대화한다.

한편, 세종네트웍스는 리눅스 버전 출시를 기념해 무료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도입 상담을 신청한 고객에게는 맞춤형 컨설팅과 함께 트로이컷 리눅스 버전을 오는 12월 31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세종네트웍스 통신사업본부 강민구 본부장은 “리눅스 서버를 겨냥한 위협이 고도화되는 상황에서 사전에 보안 체계를 갖추는 것은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트로이컷의 검증된 보안성과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리눅스 시스템을 운영하는 고객에게도 최적의 보안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