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제공.
[파이낸셜뉴스] 상상인증권은 한미약품에 대해 올해 2·4분기 실적 전망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40만원,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달미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한미약품의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은 589억원"이라며 "이는 작년 동기 대비 23.2% 줄어든 수치로 북경한미에서의 실적부진으로 전체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올해 1·4분기까지 진행됐던 북경한미의 재고소진이 2·4분기부터 서서히 해소되면서 2·4분기 전체 이익 개선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한 당뇨, 만성질환 제품들의 지속적인 고성장세가 2·4분기 한미약품 별도 매출성장세를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올해 한미약품의 연간 매출액은 작년보다 9.7% 늘어난 1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16.4% 증가한 2516억원으로 예상한다"면서 "또한 연구개발(R&D) 모멘텀이 한미약품의 주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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