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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봇, SK와 세계최초 웰니스로봇 공동 개발..7월 양산 상용화 기대↑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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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봇, SK와 세계최초 웰니스로봇 공동 개발..7월 양산 상용화 기대↑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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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증권업계가 에브리봇의 웰니스로봇 상용화 및 북미 납품 등 향후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 오현진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에브리봇이 북미 주요 고객사용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 납품으로 신규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분석 등의 영향으로 에브리봇은 이날 오전 10시 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30% 오른 1만6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 연구원은 ‘에브리봇 성장의 핵심은 AI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부문"이라면서 "동사는 SK 계열사의 웰니스로봇에 탑재되는 AI 자율주행부 개발을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24년 공동 개발에 착수한 이후 2025년 1·4분기 개발 용역 계약 체결 및 올해 하반기 양산 본격화를 전망한다“며 "해당 웰니스로봇 ‘A1’은 7월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SK네트웍스와 SK매직은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NAMUHX)'를 공개했다.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웰니스로봇에는 우선 에어 솔루션(Air Solution), 바이탈 사인 체크(Vital Sign Check) 기능 등이 장착됐다.

SK네트웍스 사업총괄 겸 나무엑스 EA(Executive Advisor)를 맡고 있는 최성환 사장은 지난달 23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우리 기술은 '휴먼(Human)' 즉, 사람을 향하고 있다"면서 "AI를 활용한 '혁신성', 사람과 조화로운 '실용성', 스마트 기술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속가능성'을 브랜드에 담아 로보틱스를 통한 웰니스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