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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추경 집행 본격 준비…“3.5조 신사업 차질 없이 추진”

‘부담경감 크레딧·상생페이백’ 등 내수 활성화 핵심사업 점검

소진공, 추경 집행 본격 준비…“3.5조 신사업 차질 없이 추진”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지난 28일 대전 본부에서 열린 '제1차 추가경정예산 주요사업 준비 사항 점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025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 집행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소진공은 지난 28일 대전 본부에서 ‘제1차 추경 주요사업 준비 사항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신설된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및 ‘상생페이백’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추경에서 소진공은 총 3조55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집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1조5700억원 △상생페이백 1조3700억원 △정책융자 5000억원 등이다. 이는 소진공 본예산 5조800억원의 70%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날 회의에서는 카드 충전 및 선불카드 방식의 크레딧 지급 방안과, 사용처 범위 설정 등 주요 쟁점이 논의됐다.
상생페이백 프로그램의 추진 현황도 함께 공유됐다. 소진공은 향후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 기획재정부 등과 긴밀히 협력해 예산 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정례 회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편성된 추경 예산인 만큼, 신속하고 빈틈없는 집행이 중요하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정책이 체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