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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6·25 전쟁사 국가지식자원 공동 활용' 협약

국립중앙도서관, '6·25 전쟁사 국가지식자원 공동 활용' 협약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 전경. 국립중앙도서관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립중앙도서관은 전쟁기념사업회와 6·25 전쟁사 국가지식자원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외 한국 관련 자료 수집기관 간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양 기관 동반 성장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골자는 △국가지식자원의 공유 및 공동 활용 협력과 데이터 구축을 위한 기술정보 교류 △6·25 전쟁사 관련 공동 학술·전시·교육분야 연계사업 협력 등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전쟁기념사업회와 튀르키예 국가기록원 소장 군사사전략연구소(ATASE) 6·25 전쟁 기록물 5300여건의 협업 수집과 해제를 이번 협약과 함께 진행한다.
이에 수집된 자료는 양 기관이 공동 보존하고 서비스할 예정이다.

더불어 6·25 전쟁사 자료의 접근성과 활용도 제고를 위해 전쟁기념사업회에서 추진하는 '6·25전쟁 아카이브 서비스 플랫폼'에 관련 자료 목록을 국립중앙도서관이 공유할 예정이다.

김희섭 국립중앙도서관장은 "양 기관이 보유한 국가지식자원과 축적된 경험을 공유하고 연계한다면, 상호 발전은 물론 6·25전쟁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 및 정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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