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열린 초록우산 신규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과 홍보대사를 맡은 최정원 배우(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초록우산 제공
[파이낸셜뉴스]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은 뮤지컬 배우 최정원을 초록우산 신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
초록우산은 "출중한 실력으로 뮤지컬 분야에서 인정받은 최정원 홍보대사와 인재양성 지원사업 '아이리더'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고 보다 많은 이들의 사업 참여를 독려하고자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최 대사는 '맘마미아', '브로드웨이 42번가', '지킬앤하이드' 등 30여년이 넘는 기간 동안 수많은 뮤지컬의 주·조연을 맡아 활동하면서도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지난해 초록우산 '그린 노블스 데이(GREEN NOBLE'S DAY)'에서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아동들과 특별 무대를 진행한 것을 계기로 이번 초록우산 홍보대사가 돼 재능을 지닌 아동을 위한 지원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향후 최 대사는 문화예술 분야 재능아동 멘토링, 재능기부 공연, 아동권리 캠페인 참여 등 초록우산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최 대사는 "아이들의 웃음은 세상을 가장 밝게 비추는 빛.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아동들과 특별 무대를 진행하며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이라는 초록우산의 비전에 한층 더 공감하게 됐다"며 "이제는 초록우산 홍보대사로서 아이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은 "오랜 기간 무대 위에서 수많은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해온 최 대사와 아동을 위한 동행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최 대사의 지원을 통해 꿈을 키운 아이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는 세계적 인재가 되는 모습을 보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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