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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한정 디저트 선보이는 포시즌스 호텔 서울, '101일의 여름' 공개

여름 한정 디저트 선보이는 포시즌스 호텔 서울, '101일의 여름' 공개
포시즌스 호텔 서울 여름 시즌 디저트 '101일의 여름(101 Days of Summer)' 애프터눈 티 세트. 포시즌스 호텔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화문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 서울이 여름 시즌을 맞아 9월 9일까지 로비 라운지 마루(Maru)에서 '101일의 여름(101 Days of Summer)' 애프터눈 티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국내산 허브, 꽃, 과일을 활용한 이번 애프터눈 티는 경복궁 산책로에서의 여유로운 오후를 연상시키며, 포시즌스 호텔 서울 총괄 페이스트리 셰프 스티븐 진(Steven Jin)의 섬세한 감각이 담긴 디저트 세계를 담아냈다.

대표 디저트로는 장미와 산딸기가 블렌딩된 녹차를 베이스로 한 '파리스 포 허' 크림에 상큼한 믹스베리쿨리와 바질 샹티가 조화를 이루는 '시즈널 베리 타르틀렛', 자몽 콩피에 히비스커스와 둘세 초콜릿 무스를 더한 '히비스커스 자몽'이 있다. 이 외에도 바나나와 산초를 활용한 무스에 패션후르츠 콩피를 더한 '바나나 산초 페퍼 무스', 은은한 시나몬 향이 감도는 '애플 시나몬 크럼블 브리오슈', 신선한 바닐라 샹티크림과 라즈베리 잼 등이 함께 제공된다.

애프터눈 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복숭아를 모티프로 한 여름 한정 시그니처 드링크 4종도 준비됐다.
백도와 엘더 플라워, 프로세코의 조화로 여름의 생동감을 담아낸 '복숭아 벨리니', 하우스 메이드 머랭을 올린 디저트 스타일의 논알콜 칵테일 '피치 & 크림', 전통 수정과에 블러드 피치를 더해 깊이 있는 풍미로 재해석한 '블러드 피치 수정과' 등이다.

스티븐 진 셰프는 "애프터눈 티를 즐기며 도심 속에서도 마치 자연에 있는 듯한 여유와 풍미를 즐기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해당 애프터눈 티는 2인 기준 16만 원이며, 커피 또는 티는 무제한으로 제공되고 스페셜티 음료는 1인 1잔 선택 가능하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