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금천구청역 선로 설비 개량 공사
일반열차 운행 중지 및 운행 구간 변경
임시 정차, 정기권 상위 열차 이용 조치
[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2일 서울 금천구청역 선로 분기기 등 시설 개량 공사로 오는 4일 일부 열차의 운행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지난달 27일 상행선 시설 개량에 이어 4일 하행선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부선, 호남선 등 20개 무궁화·새마을 등 일반 열차의 운행을 중지하고, 3개 열차는 운행 구간을 변경한다.
코레일은 운행 조정 안내를 위해 △온라인 매체 및 역사 내 안내문 게시 △KTX 차내 영상 송출 △정기권 고객에 문자 발송 등을 하고 있다. 전 구간 운행이 중지되는 열차는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코레일은 이번 개량공사 구간을 지나는 KTX 등 일부 열차는 안전을 위해 서행 운전으로 지연될 수 있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행 조정 대상 정차역인 안양·오산·서정리·평택·성환·전의·부강·신탄진·도고온천·삽교 10개 역에 경부선, 장상선 6개 열차를 임시 정차한다. 또 4일 일반열차 정기승차권 고객은 새마을호와 KTX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이 시간 핫클릭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