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 쌍용1차' 리모델링 투시도. 쌍용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쌍용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 쌍용1차'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2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가락쌍용1차 아파트 리모델링이 서울시 사전자문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직·수평·별동 증축방식을 통해 기존 최고 24층·14개동 2064가구가 최고 27층·14개동 2348가구로 탈바꿈 될 수 있게 됐다.
이 단지는 총 사업비가 1조원 가까이 되는 전국 최대 규모 3개층 수직 증축 사업지다. 지난 2023년 7월 1차 안전성 검토 통과 후 이번에 서울시 자문 및 경관심도 통과했다.
오는 2026년 사업계획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락 쌍용 1차 리모델링 시공사는 쌍용건설이 주관사로 포스코이앤씨, 현대엔지니어링, 대우건설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리모델링 5개 단지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기술력으로 2025년에는 신답극동, 2026년에는 문정현대 리모델링 착공과 가락 쌍용 1차 리모델링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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