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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니 시장에 신형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출시 임박?..현지서 티저 광고 공개

현대차 인니 시장에 신형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출시 임박?..현지서 티저 광고 공개
현대차 디 올 뉴 펠리세이드 하이브리드./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자카르타(인도네시아)=치트라 클라우디아 살사빌라 통신원】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시장에 펠리세이드 하이브리드를 선보인다. 현대차는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하이브리드를 장착한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으로 싼타페와 투싼을 판매하고 있지만 이보다 윗급 차량을 투입해 시장 확장에 나서는 것으로 분석된다.

2일 현대차 인도네시아는 지난 5월31일 공식 SNS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직접 느껴보기 전까지는 진정한 편안함을 알 수 없다(You haven't seen comfort―until you've felt it)"라는 문구와 함께 신차의 실루엣이 담긴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는 어두운 배경 속에서 수직형 주간주행등(DRL)과 보닛 중앙의 기울어진 H 엠블럼 등 펠리세이드의 최신 디자인 요소를 강조하고 있어, 해당 신차가 신형 펠리세이드 하이브리드일 가능성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고 현지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미 펠리세이드 하이브리드를 인도네시아 자동차세 원스톱 행정 시스템(Samsat PKB)에 등록한 상태다. 해당 모델의 차량 기준가격(NJKB)은 4억2700만루피아(3603만원)에서 5억3000만루피아(4473만원)로 책정돼 있다. 하지만 세금 산정 기준 가격이어서 실제 판매가는 이보다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시장 기준으로 펠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2.5 터보 및 2.5 터보 하이브리드 두 가지 엔진을 갖췄으며, 최고출력은 각각 277마력과 329마력에 달한다.

현대차는 현재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모델로 싼타페와 투싼 두 가지를 판매하고 있다. 이 중 싼타페는 현지 생산, 투싼은 완성차로 수입되고 있다.

chitra@fnnews.com 치트라 클라우디아 살사빌라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