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웰스 관계자가 블레드 워터 페스티벌에서 자사 정수기 '슬림원'을 소개하고 있다. 교원 웰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교원 웰스가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열린 유럽 최대 물 포럼 '2025 블레드 워터 페스티벌 2025(BWF)'에 공식 초청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BWF는 유럽연합(EU), 슬로베니아 정부, 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포럼이다. 유럽 주요 생수업체와 환경단체, 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해 먹는 물의 품질 개선과 지속가능한 수자원 관리를 주제로 제품과 기술을 소개한다. 2016년부터 매년 슬로베니아 블레드에서 열리며, 올해는 20여개국 30여개 물 관련 기관 및 기업이 참여했다.
교원 웰스는 건강하고 깨끗한 물을 구현하는 기술을 높이 평가 받아 정수기 업계 최초로 BWF에 초청 받았다. '현대 물 기술 솔루션' 세션에서 기조 강연에 나서 독자적인 정수 기술인 '미네랄 필터 시스템'을 소개했다.
미네랄 필터 시스템은 중금속과 미세플라스틱 등 유해물질을 99.9% 제거하면서 칼슘과 마그네슘, 규산 등을 추가해 건강과 환경을 아우르는 차세대 정수 기술이다. 지난 4월 출시한 직수정수기 '슬림원'은 광천수 수준 수질 구현과 자원 효율화를 동시에 실현해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생수 중심 BWF에서 자사 미네랄 필터 기술을 소개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현지 긍정적인 반응을 통해 슬림원의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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