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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형유산원, 오는 20일부터 '살로메 : 음악 콘서트' 공연

국립무형유산원, 오는 20일부터 '살로메 : 음악 콘서트' 공연

[파이낸셜뉴스] 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살로메 : 음악 콘서트'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무형유산에 기반한 실험적 공연으로 오스카 와일드의 희곡 '살로메'를 원작으로 한 창극을 음악 콘서트 방식으로 보여준다.

무형유산원 측은 "인간 욕망의 본능과 파멸을 한국의 전통 소리와 현대음악으로 전달하는 창작 무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출과 구성은 김시화, 작창은 정은혜, 작곡은 김현섭이 각각 맡는다.
서로 다른 소리꾼들이 살로메의 이야기를 저 마다의 해석으로 풀어내며 무대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11일부터 무형유산원 누리집에 신청하면 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