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27일 일본 도쿄 하라주쿠 앳코스메 도쿄 2층에 마련된 VDL 단독 팝업스토어 전경. LG생활건강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메이크업 브랜드 VDL이 일본에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MZ고객에게 차별된 고객 경험을 전파하며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10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VDL은 지난달 21일부터 1주일간 일본 최대 규모의 뷰티 플랫폼 '앳코스메(@COSME) 도쿄' 매장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톤 스테인 컬러 코렉팅 프라이머'를 비롯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VDL은 일본 MZ세대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쇼핑 거리인 '하라주쿠'에 위치한 앳코스메 도쿄 2층에 단독 팝업스토어를 열고 브랜드 및 제품 홍보를 진행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VDL의 베스트셀러인 톤 스테인 프라이머와 커버 스테인 퍼펙팅 쿠션, 치크 스테인 블러셔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체험존'이 인기를 끌었다.
VDL 팝업스토어는 7일 내내 사람들로 붐볐으며 유튜버 '모모치'를 비롯해 뷰티 인플루언서, 화장품 매니아(일명 코덕) 등도 팝업스토어를 찾아 VDL에 관심을 나타냈다.
VDL은 팝업스토어에 앞서 온라인으로 '앳코스메 체험단' 행사도 진행했다. VDL은 일본 고객 500명에게 '톤 스테인 컬러 코렉팅 프라이머 세레니티'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정품을 제공했다. 체험단 행사에는 약 5만명의 지원자가 몰려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밖에도 VDL은 일본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큐텐(Qoo10)'에서 주최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인 '메가와리'에서 지난 1년간 매 분기 평균 44% 매출 신장을 이어오고 있다. VDL은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6월 메가와리'에서 베스트셀러와 기획세트를 최대 41% 할인된 가격에 판매 중이다.
VDL 브랜드 관계자는 "돈키호테, 아인즈앤토르페, 앳코스메, 로프트 등 오프라인 뷰티 매장 1000여 곳에 입점하는 등 일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MZ세대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매출 성장의 기반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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