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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 기부·나눔 일상화' 정동원, 선한 영향력 어디까지?

'재능 기부·나눔 일상화' 정동원, 선한 영향력 어디까지?
가수 정동원.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최근 가수 정동원이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들을 위해 다시 한 번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한국소아암재단은 “정동원을 응원하는 팬들의 마음이 모여 ‘선한스타’ 4월 가왕전에서 획득한 상금 70만원이 정동원의 이름으로 기부됐다”고 11일 밝혔다. 기부금은 긴급치료비가 필요한 환아들의 입원비, 약제비 등 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선한스타’는 팬들의 응원 투표로 순위가 결정되고, 순위에 따라 스타의 이름으로 기부가 이루어지는 플랫폼이다. 이번 기부는 정동원의 팬들이 높은 순위를 만들어낸 결과다.

정동원은 평소에도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 기부와 나눔을 꾸준히 이어왔다. 그는 지금까지 총 4821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전국투어 콘서트 일정과 함께 전해져 더욱 주목받는다. 지난 3월 13일 두 번째 정규앨범 ‘키다리의 선물’을 발표한 정동원은 전국투어 콘서트 ‘정동원棟동 이야기話화’를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홍승윤 한국소아암재단 이사는 "2021년부터 이어온 그의 기부는 많은 환아와 가족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번 전국투어도 많은 사랑 속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