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 본사에서 열린 ‘KOBC 해운정보서비스 청년자문단, My link 발대식’ 현장. 한국해양진흥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내 선·화주기업 등에 다양한 해운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는 한국해양진흥공사(KOBC) 해운정보서비스가 품질 제고를 위한 청년자문단을 운영한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10일 부산 본사에서 해운정보서비스 청년자문단 ‘My link’ 발대식을 열고 첫 활동을 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자문단은 선주기업, 화주기업, 해운중개업체 등 총 7개 분야의 청년 종사자 12명으로 구성됐다. 조직명인 My link는 Maritime research Youth link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관련 산업의 청년 종사자와 협업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질을 높이겠다는 목표를 담았다.
발대식에서 위촉장을 받은 청년 자문위원들은 간담회와 자문회의를 통해 공사의 해운정보서비스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현업 종사자의 입장에서 서비스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공사는 My link 자문단과 정기적으로 자문회의를 진행해 해운정보서비스의 품질 개선과 이용자 저변 확대 방안을 단계별로 추진할 예정이다.
안병길 공사 사장은 “청년자문단의 목소리가 정보서비스의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피드백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현업 종사 청년들과 함께 더 나은 한국 해운산업의 미래를 그려가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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