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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카우,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와 업무 협약 “뮤지션 신규 수익 채널 발굴”

뮤직카우, 11일 본사에서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와 업무 협약식 진행

뮤직카우,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와 업무 협약 “뮤지션 신규 수익 채널 발굴”
뮤직카우,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와 업무협약

[파이낸셜뉴스]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이하 음실련)와 뮤지션들의 신규 수익 창출 채널 발굴과 권리 보호에 나선다.

12일 뮤직카우에 따르면 뮤직카우의 자회사인 뮤직카우에셋과 음실련은 어제(11일) 서울 중구 뮤직카우 본사에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음실련은 가수, 연주자 등 음악실연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대표성 있는 단체다. 이번 협약은 음악실연자의 실질적인 신규 수익 창출 채널 확보 및 창작 활동 지원을 위한 양측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뮤직카우와 음실련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뮤지션의 가창 및 연주 등 전문적 실연을 필요로 하는 음반제작자 및 사업자를 연결해주는 ‘온라인 음악실연 전문가 매칭 서비스’를 통한 뮤지션 신규 수익 창출원 발굴 △정기적 음악저작권 보호 캠페인을 통한 음악실연자 권리 보호 의식 고취 △음악실연자를 위한 제도권 금융상품 도입 및 음악실연자의 창작 활동 지원 등을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서대경 뮤직카우에셋 대표는 “뮤직카우와 음실련이 보유한 네트워크 및 자원을 바탕으로 뮤지션들의 권리 보호와 새로운 수익 채널 확보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이 음악 산업의 발전, 더 나은 음악 생태계의 조성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정현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회장은 “음실련은 음악실연자들의 권익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뮤직카우와의 협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음악 산업의 패러다임 속에서도 음악실연자의 권리 보호를 강화하고,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음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또다른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뮤직카우는 세계 최초의 음악수익증권 플랫폼이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은 국내 음악수익증권의 시장 가치 규모를 15조 원으로 추정한 바 있다.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는 1988년 설립돼 대중음악, 국악, 클래식 분야 5만여명의 뮤지션들이 활동하는 국내 유일의 음악실연자를 대표하는 저작권 집중관리단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