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시청 서소문 1청사에서 열린 '위험성평가 교육' 모습. 국토안전관리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토안전관리원이 교량 진단 및 점검 현장의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실무자 대상 교육에 나섰다.
관리원은 12일 서울시청 서소문 1청사에서 교량시설물 진단업체 관계자와 감독 공무원 등 80명을 대상으로 ‘위험성평가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울시와 협업으로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관리원이 개발한 위험성평가 표준모델과 특수교량 유지관리 사례, 모바일 점검 시스템 사용법 등이 소개됐다.
실무 적용을 돕기 위해 사례 중심의 실습도 함께 진행됐다.
‘맞춤형 컨설팅’ 대상 업체에는 유해·위험 요인 발굴부터 고위험 요인 저감 대책 수립까지 단계별 자문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후속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은 “시설물 진단·점검 작업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업하여 교육과 컨설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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